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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대규모 구조조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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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경영악화로 대규모 인력감축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만 45세 이상 직원 2천6백명을 대상으로 한 명예퇴직인데 경남도는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합니다.

창원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만 45세 이상 직원들로 2천6백여 명에 이릅니다.

두산 측은 최근 6년간 적자가 계속됐고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공사까지 중단되면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오늘(19)부터 직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24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등 퇴직 조건이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어 대규모 신청자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노조는 경영난의 해결책을 구조조정으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성배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
"회사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동자와 노사 신뢰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런 파렴치하고 역겨운 짓은 할 수 없습니다."}

경남도는 퇴직 신청인원이 결정된 뒤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조선산업의 위기부터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지역 기업들의 잇따른 악재로 지역경제에 또 다시 깊은 주름살이 패이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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