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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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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종로구는 20일 “구민 중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17일 오후 종로구의 모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m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확진자와 같은 날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가 해당 어린이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진료를 받은 이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은 20∼26일 1주일간 휴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종로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권고를 내릴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공지문에서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부득이 휴원을 결정했다”며 “저희 어린이집에서 해당 병원에 확진자와 같은 날 진료를 받은 사례가 있어 종로구청 휴원 권고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앞당겨 휴원하도록 서울청사관리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우선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하는 시설 명단은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역, 예방수칙 안내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종로구보건소(☎ 02-2148-3725),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다산콜센터(☎ 120)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종로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명이다.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4명이며 이 중 종로구가 가장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문의
○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