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의료시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20일 오전 가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비 의료기관장 회의에서 “안전과 생명에 지역의 경계는 없다”며 지원의 뜻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정부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음압병실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당연한 일”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수영구 좋은강안병원 응급실이 코로나19 의심환자 내원으로 잠정 폐쇄됐다. 천식을 앓는 70대 남성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70대 여성이 응급실을 찾아 폐쇄 조처했으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진료를 재개했다. 또 부산시에 ‘슈퍼 전파자’로 지목되는 31번 환자와 같이 밥을 먹었다는 자진신고가 들어와 검사한 결과 이 사례 역시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