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번 확진자 발표 후 17~38번 환자 대부분 자기집 머물러

온천교회 신도 21·26번 환자, 21일 커피점·편의점 등 다녀…22일부터 외부활동 없이 칩거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20-02-25 22:08:5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1·31번 환자는 접촉자 ‘0명’
- 30~38번 코로나19 검사 자청

25일 공개된 부산지역 확진자(부산 17~38번)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온천교회 관련자는 대부분 1번 환자(19·남성)가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자신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온천교회 주변 방역 모습. 연합뉴스
부산시에 따르면 21번 환자(여·18)는 지난 22일 외출하지 않았다. 하루 전인 지난 21일에는 강서구 신호동의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녔으나, 22일에는 외부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다. 21번 환자는 지난 14~17일 온천교회에서 진행된 수련회에 참가했다. 온천교회 수련회 참석자인 26번 환자(남·27) 역시 비슷하다. 지난 21일에는 커피전문점과 기사식당, 편의점 등을 방문했지만 22일에는 집에만 머물렀고, 23일에는 자가용을 타고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31번 환자(여·22)도 지난 22일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지난 21일 동래구 인근 대형 마트를 방문했고, 22일 하루를 집에서 보낸 31번 환자는 23일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 환자는 검체 채취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온천교회를 다녔던 1번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21일 오후 늦게 전해지면서 같은 교회를 다녔던 신도가 다음 날 외출하는 대신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한다. 21번과 31번 환자의 접촉자는 없다. 26번 환자는 접촉자가 4명에 불과하다. 부산에서 초기에 발생한 2번 환자(여·57)의 접촉자가 136명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17~38번 확진자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뒤 자택 격리 등 지침을 어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온천교회 관련자(30~38번 환자)는 수련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검사를 받은 사례”라며 “동선을 보니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4. 4[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8. 8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