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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확진자, 지역 곳곳에서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

  • 국제신문
  • 전예솔 인턴 기자
  •  |  입력 : 2020-02-26 0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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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업한 천안 약국. 연합뉴스
충남 천안에서 25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댄스스포츠 강사로 시내 3곳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돼 이 지역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에 사는 47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 3시 40분께는 50대 여성 B씨와 40대 여성 C씨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모두 지난 24일 오후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B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그는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신불당동 지월시티더샵 휘트니스센터, 쌍용동 다인요가원에서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해 왔다.

‘줌바 댄스’로 불리는 에어로빅 댄스다. 한 곳당 평균 20여명 정도가 수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A씨는 B씨에게 지난주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에서 줌바 댄스를 배웠다.

B씨가 천안지역 댄스스포츠학원 여러 곳에서 수강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돼, 천안에서 확진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확진 사실을 수강생들에게 알리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국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는 업소 등은 즉각 폐쇄 후 긴급 방역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시킬 방침이다.

전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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