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결된 안건, 주민에 다시 묻겠다는 양산시의회

황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여야 의원, 지역 현안 두고 대립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20-03-09 21:40:4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역 주요 현안의 본회의 처리 결과를 놓고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통합당은 자당 측이 제출한 안건이 민주당 측 반대로 부결되자 이에 반발해 주민의견 수렴이라는 이례적인 대응방안까지 꺼내 맞서고, 민주당도 강하게 응수한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오는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의회 차원에서 총선 전초전 성격의 기싸움을 벌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되는 현안은 양산 물금신도시 내 황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건과 양산시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 등 2건이다.

황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건은 통합당 김효진 부의장이 사업추진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발의했는데 민주당 측의 반대로 관련 특위에서 7 대 7 가부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이에 김 부의장은 찬성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만들어 본회의에 다시 제출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1표 차로 또다시 통과되지 못했다.

반면 양산시가 발의한 파크골프장의 양산시설공단 위탁운영 안건은 통합당 측의 반대에 부딪혀 기획행정위에서 부결됐다. 그런데 민주당 박일배 운영위원장이 찬성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통합당 소속 김태우 정숙남 곽종포 의원 등 3명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부결되고 부결돼야 할 조례가 통과된 데 대해 시민에게 죄송하다”며 “이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가 깔린 것으로 의심된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사업을 원하면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 의원들은 “통합당의 재추진 언급은 대의정치의 기본인 다수결의 원칙을 부정하는 처사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통합당 측이 반칙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5. 5[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6. 6‘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5. 5‘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