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800만뷰 공감받은 ‘부산온Ⅰ’막내려…시즌2는 부산의 시민영웅 찾아 소개

‘실험 카메라’ 10편 시리즈 종료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0-03-10 22:00:5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결산편으로 1화 식당 3곳 방문
- 쌀국숫집 사장 코로나 타격에도
- “모두들 잘 이겨낼 것” 희망 전달
- 시즌2 오는 17일 첫편 영상공개

800만 뷰(View)를 기록한 국제신문 신년기획 ‘부산온(ON·溫)- 부산 사람 실험 카메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는 17일부터는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을 찾아 소개하는 ‘부산온 시즌2’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부산온 1화 밥 구걸 편’에서 힘든 청년에게 공짜 밥을 제공했던 부산 동래구의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동영상 캡쳐
1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보면 부산온 실험 카메라 1~10편 영상 조회 수는 모두 791만 회(오후 2시 기준)로 나타났다. 실험 카메라는 이웃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시민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담은 기획이다. 지난 1월 1일 첫 영상 ‘30대 밥 구걸… 부산 시민 반응은’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업로드된 10편 ‘보이스피싱 당하는 사람을 본 시민 반응’까지 부산 시민의 따뜻한 참견을 담은 영상이 매주 업로드됐다.

취재진은 ‘1편 밥 구걸’에서 공짜 밥을 줬던 식당 3곳을 다시 찾았다. 지난달 26일 3개월 만에 찾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백반집에서 사장 정분자(여·64) 씨는 “영상 보고 온 손님도 있었고, 외국에서 아들 친구가 연락 온 경우도 있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총 12명의 취재진은 백반집에서 식사한 후 관련 기사를 담은 액자도 전달했다. 정 씨는 연신 “고맙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지난 4일에는 동래구 사직동 베트남 쌀국수 가게를 찾았다. 식당 내부는 불은 켜져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취재진은 30분가량 문 앞에서 기다리다 칼국수 한 그릇 내어줬던 동래구 온천동 분식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분식집의 문도 닫혀 있었고 그 옆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합니다”라는 종이가 붙어있었다. 취재진은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튿날인 지난 5일에서야 베트남 쌀국숫집 사장 정미카엘(30)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정 씨는 “방송이 나간 후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고, 손님도 많이 찾아오셨다”고 웃었다. 근황을 묻자 정 씨는 “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홀 영업은 못 하고 배달 장사만 하고 있다”면서도 “나뿐만 아니라 모두 힘든데, 이것 역시 지나갈 거다. 모두 힘냈으면 한다”며 씩씩하게 웃었다.

‘부산온- 부산 사람 실험 카메라’는 1편 한끼줍쇼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번외 편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번외편을 제외한 총 10편에 달린 댓글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합해 모두 1만5815건, ‘좋아요’는 8만6000건을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공유 건수는 4287건이었다.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동영상은 1화 ‘밥 구걸 편’(196만 회), 3화 ‘시각장애인 편’(113만 회), 4화 ‘갑질 당하는 알바생 편’(222만 회), 6화 ‘군인 차비 편’(200만 회) 등 모두 4편이었다.

국제신문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온 시즌2-시민 영웅을 찾아서(가칭)’ 시리즈를 시작한다. 묵묵히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시민 영웅을 찾아 소개하는 내용이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부캉이’와 대선 만났다 … 특별에디션 출시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9. 9[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