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이 운영하는 SNS에 성매매 광고가 노출돼 계정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다. 영화의전당 측은 성매매 광고가 올라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국제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급히 SNS를 12일 폐쇄했다.
이 문제의 광고에는 ‘기본 그 이상을 보여드립니다’ ‘즉석 여성 만남. 한번 만나보세요’와 같은 선정적인 문구가 담겼다. 광고 끄트머리에는 속옷만 입은 여성의 사진과 연락처 등 내용이 포함됐다.
영화의전당 SNS에는 전날 밤 9시께 이 광고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의전당은 계정이 해킹되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공식 SNS 가운데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 3년간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장기간 방치되던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며 “논의 끝에 홍보 등 기능이 약한 해당 계정을 즉시 닫아 성매매 광고 노출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의전당 SNS 가운데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는 페이스북 계정 팔로어(1만 명)의 10% 수준이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