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68세 남성(99번 확진자)과 68세 여성(100번 확진자) 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첫 발생 후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50명, 자가격리자는 180명이다.
99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9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들이다. 100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시 보건당국은 97번 확진자 동선만 공개했을 뿐 감염 경위에 대해선 아직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97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9일 오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10~12일 사흘간 오전 7시 걸어서 출근해 오후 7시 도보로 퇴근했다. 이후 13일 오전 9시 10분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의원에 들른 뒤 택시를 타고 부산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이후 오전 10시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고, 밤 9시 보건소 구급차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정상적인 출퇴근이 며칠 동안 이어진 셈이다. 그러면서 9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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