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기업인 무료 소독봉사 “지역민 사랑에 보답합니다”

덕계동 세방산업 대표 김인철 씨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3-15 21:15:2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웅상지역 경로당·공원·음식점 등
- 2월 23일 이후 매일 방역해 호응

“저의 기업활동을 도와준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입니다.”

김인철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양산 웅상지역의 한 업소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경남 양산 웅상지역의 한 기업인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무료 방역활동을 꾸준히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주인공은 양산시 덕계동에서 ㈜세방산업을 운영하는 김인철(57) 대표. 김 대표는 양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3일 이후 매일 2~3차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웅상지역 경로당과 아파트, 공원, 어린이집, 음심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방역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용객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직접 분무기를 메고 실내는 물론 입구와 마당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골라 방역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방역 요청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장소를 선택해 방역을 하는데, 방역을 한 장소에는 소독요령을 설명하고 방역 소독액을 나눠주며 꾸준히 방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말 등 휴일에도 요청이 들어오면 기꺼이 방역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의 지역 후배인 이수호 씨는 “일부 업소에서는 소독액 값만이라도 받아가라고 돈을 건네기도 하지만 절대 받지않는다. 소독시간이 많이 걸릴 때는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등 힘들지만 전혀 내색을 않는다. 오히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걱정이 많겠다고 업소를 위로해 주인이 더 미안해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20년 째 운영 중인 양산 덕계동의 세방산업은 주방용 세제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김인철 대표는 “지난 20년 간 세제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지역민에게 보답하고 방역에도 보탬이 되자는 생각에 나섰다. 별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친환경 미생물을 배양해 어린이집의 주말농장에 무료로 나눠주고 조기축구회 등 지역의 단체에도 후원을 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9. 9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6. 6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