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국제선 초유의 셧다운…24일부터 화·수·목·일 운항 중단

일본·오로라항공 운항하는 월·금·토요일 빼고 문 닫아, 부산~인천 내항기도 중지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20-03-23 22:31:4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면세점 31일까지 휴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이 24일부터 ‘부분 셧다운(업무정지)’된다. 일부 요일에 운항 항공편이 하나도 없는 상황은 1976년 김해공항이 개항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24일 김해공항 국제선 이착륙 예정 항공편이 한 편도 없다고 23일 밝혔다. 김해공항에 운항을 계속하는 항공편은 일본항공의 부산~도쿄 노선(월·금요일 주 2회), 오로라항공의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토요일 주 1회)이 전부다. 이에 화·수·목·일요일은 국제선 비행편이 한 대도 없어 부분 셧다운된다. 정부가 유럽발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면서 23일 오전을 끝으로 부산~인천 내항기 운항도 전면 중단된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관계자는 “일본항공과 오로라항공이 계속 운항해 제주나 김포공항처럼 국제선 운항이 완전히 중단된 건 아니다”며 “두 항공사도 운항을 중단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통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탓에 항공수요 자체가 사라진 데다 정부가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김해공항이 부분 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마땅히 취할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공항 이용객이 줄면서 청사 내 편의점 카페 등 매장은 휴장하거나 운영시간을 축소했다. 급기야 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시휴점을 결정했고, 출국장 내 또 다른 면세점인 듀트리토마스쥴코리아는 아직 영업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공항 셧다운에 항공사가 체감하는 충격은 더 크다. 오는 28일부터 국적 항공사는 하계 일정을 시작해야 하지만 대부분 다음 달 말까지 운항 계획조차 없다. 지난 16일부터 전체 직원의 70%인 989명이 휴직한 에어부산의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몰라 오는 5월에도 부분적으로 정상화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항공사가 들어오는 자금 없이 고정비 등 지출만 이뤄져 유동성 위기를 겪는다. 시와 정부 차원의 긴급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