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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 역세권 개발 사업, 구역지정 등 행정절차 본격화

4월까지 주민공람 등 의견 청취…11월 고시 후 2022년 착공 계획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20-03-23 21:52:3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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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의 선도 사업인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이 올해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본격화한다.

시는 4월까지 이 사업의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와 공청회로 주민 의견 청취를 거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2020년 11월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고시 후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한다. 앞서 2019년 9월 25일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는 상호 협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복합특화단지 개발 사업은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KTX 역세권 배후지역에 산업, 연구, 교육, 정주 기능을 보강해 서울산권의 새로운 도심인 스마트 자족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역 면적 153만 ㎡에 1만2000가구(3만2000여 명)를 수용하는 계획이다.

울산 산업구조 다변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구역 면적의 약 28%인 42만 ㎡를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유치 업종은 연구개발(R&D), 미래차,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등이다.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비즈니스 밸리 등 울산 미래 먹거리 산업의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9월과 10월 부동산 지가 안정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 구역과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 서부권 신성장 거점 육성을 목표로 울산이 제조업 위주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 중심도시로 변화하는 데 이번 사업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계획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KTX 역세권 배후지역을 산업·문화·주거가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 자족 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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