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백전에 밀린 e바구페이…발행액 올 들어 60% 급감

부산 첫 출시 동구 지역화폐…3월 발급건수·발행액 모두 줄어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3-24 22:01:4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 캐시백 7월까지 연장 불구
- 국비 지원도 중단 타격 불가피

지난해 12월 출시된 부산시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흥행세(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13면 보도)를 이어가는 반면 동구의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는 운영에 타격을 입고 있다.

   
동구는 올해 들어 e바구페이 발급 건수는 지난 1월 797건, 지난달 423건, 이달 285건(지난 2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발행액 역시 감소세다. 이달 발행액은 3억3539만 원으로 지난 1월 발행액(8억3439만 원)과 비교했을 때 약 60% 급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동백전이 출시된 이후 부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백전에 가입하는 구민이 늘어 e바구페이 발급건수와 발행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기왕이면 동구에서는 동백전 대신 e바구페이를 써달라고 독려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e바구페이는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동구의 지역화폐다. 주민 8만8000명 중 1만3000명(15%)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이다.

구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 e바구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시도 코로나19로 움츠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동백전의 10% 캐시백 행사 기간을 오는 7월로 늘렸다. 다만 e바구페이의 캐시백 월 한도는 40만 원, 동백전은 100만 원이다.

구는 올해 e바구페이 발행규모를 100억 원으로 확대했지만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센티브(캐시백) 지급을 위한 예산은 구비 4억 원만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올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중복 지원을 막고자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광역지자체의 소속 기초지자체에는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e바구페이와 동백전의 중복 사용 여부를 확인할 방안을 마련해 시로부터 예산을 재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