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중 절반 이상이 실직이나 이직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부산시민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 안정성 항목에서 12.9%는 매우 불안, 45.9%는 약간 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해 58.8%가 고용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 소득에서는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했다는 응답이 24.3%로, 증가했다는 응답 9.9%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가구 부채는 늘었다는 응답이 18.3%로, 줄었다는 응답 6.9%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소득이 줄고 부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각 가정의 재정 상태 전망도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26.5%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15.7%보다 높게 나왔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69.7%로, 2년 전인 2017년의 61.0%와 비교해 8.7%포인트 높아졌다. 김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