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가 부족해 구하기 힘들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4면 보도)이 잇따르자 정부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주에 소형 마스크를 주 2회(수·토요일)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는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소형 마스크를 좀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 86만4000장을 전국 1만6695개 약국에 공급했다.
이날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모두 1045만 4000장에 달했다. 이 중에서 142만9000장은 다음 달 6일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소형 마스크 형태로 우선 배정했다. 소형 공적마스크의 구매 장소는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이며,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기에 주당 1차례, 1인당 2개 장씩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식약처는 매주 국민에게 2매씩 판매되는 공적마스크의 물량을 3, 4매로 확대하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해 앞으로 구매 가능한 공적마스크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