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링·현장 단속 강화 계획
경남 양산지역 민원 1순위인 악취문제를 24시간 실시간 관리·감시하는 시설이 설치돼 악취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 양산시 환경관리과 직원이 지역의 한 기업체에서 악취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양산시는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실시간 첨단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올해 초 신설된 환경관리과 악취대응팀이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올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악취 측정기, 복합 기상 측정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 등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들어서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직원들이 교대로 악취 취약지역을 24시간 순찰하고 모니터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민원이 제기되면 즉각 출동해 악취시료 채취 및 측정을 하는 등 현장대응이 가능해 악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가 설치되면 관련 악취 데이터가 축적돼 기상 상황에 따른 지역별 악취상태 및 예측이 가능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양산시의 경우 북정·산막산단을 비롯한 각종 공단이 주거 밀집지 주변에 위치해 악취민원이 심각한 실정이다.
양산 웅상지역의 4개동 역시 악취가 전역에서 발생해 주민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하고, 온라인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 등 단체에서 악취지도를 만들어 시에 민원을 넣는 등 사정이 심각하다.
시 윤한성 환경관리과장은 “악취통합관제센터가 양산의 대기질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악취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