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낮 12시29분 부산 강서구 가락동 해포초등학교 뒤 서낙동강변 농수로에 60대 여성 A 씨가 엎드린 상태로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수로에 머리와 오른 팔이 물에 잠겨 있는 상태였고 왼손에는 취나물 다발이 쥐어져 있었다. 수로 주변은 취나물이 자라고 있는 텃밭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꾸라진 상태에서 스스로 일어서기 힘든 뻘로 된 수로에 엎드린 것으로 보아 익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30일 부검을 실시하며 유족과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