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기 방치 김해 부원지구 민간 개발 추진

김해경전철 부원~시청역 사이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0:23:4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만9500㎡ 부지 상반기 공모해
- 업체 선정,사업우선권 부여키로
- 市, 도시 균형발전에 도움 기대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그동안 장기간 미개발지로 방치된 김해시 부원지구가 민간 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시가 관문지역이 방치되면서 시 발전을 저해하고 미관마저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개발을 서두르기로 한 것이다.
김해시 부원동 부원지구가 폐비닐하우스의 비닐이 찢겨진 채로 방치돼 있는 등 흉물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김해시는 시내 김해대로변에 놓인 4만9500㎡ 면적의 부원지구에 대해 빠르면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를 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공익성, 사업 타당성 등을 갖춘 업체를 공모해 부원지구 사업시행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 곳이 개발돼 상업시설이나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 도시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상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시청역 사이에 놓여 있어 개발이 이뤄지면 유동인구 증가로 경전철 이용률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변에는 김해시청과 KT 등 관공서, 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있다.

같은 김해대로변에 있는 삼어지구, 어방지구, 부원 역세권, 부봉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20여 명에 달하는 지주들간 개발이익을 둘러싸고 이해 관계가 충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사용하다 폐기된 비닐하우스, 잡초가 무성한 밭 등의 상태로 남아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해시는 민간 공모를 통한 사업추진이 속도가 나지 않을 경우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현행 도시개발법상 민간사업자나 개인이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부지의 3분의 2를 확보해야 토지수용을 할 수 있다. 민간 사업자 확정 이후에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표류할 수 있다는 것. 시는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LH나 경남도개발공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등을 활용한 사업을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이 경우 강제 토지 매수를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다. 시도개공은 지난 2018년부터 645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원지구는 역세권이자 부산과 연결되는 관문에 해당하는데 개발이 늦춰지면서 시가지 도시 개발계획이 틀어지고 있다”며 “공익성 등을 갖춘 민간사업자에게 사업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체인지! 부산교통
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금정산국립공원 시대
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