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7세 미만 … 내달 6일부터 신청
- 전자바우처 포인트로 지급
다음 달 중 아동수당을 받는 부산 만 7세 미만 아동에 40만 원씩 전자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원 대상은 3월 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는 영·유아로, 부산에는 15만4122명이다. 기존 아동수당 10만 원에다 한 달 기준 10만 원씩 총 4개월분의 수당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4개월 치가 일시불로 지급된다. 예산은 모두 616억4900만 원으로 앞선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됐다.
지원 형태는 정부 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소지한 카드의 포인트로 자동 지급된다. 만약 가정양육 등 이유로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다음 달 6일부터 복지로 웹사이트 혹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선불카드로, 40만 원이 충전돼 주소지로 배송된다.
정부 지원카드를 2가지 이상 쓰고 있다면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웹사이트나 주민센터에서 원하는 카드를 지정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이 없으면 최근 사용카드를 기준으로 자동 결정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반 카드포인트처럼 쓸 순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다음 달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한시생활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등 15만~16만 가구가 대상으로, 가구원 수 등에 따른 지원금 4개월 치를 상품권 형태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