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 민간투자자 정해졌다

부산시, 삼부토건 등 3곳 결정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20-03-31 22:21:1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착공 2022년 준공 목표
- 낡은 케이블카, 곤돌라로 교체
- 지상 4층 규모 패밀리랜드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의 민간투자자가 결정됐다. 부산시민에게 추억의 공간인 금강공원은 이번 재정비사업이 끝나면 ‘패밀리랜드’로 거듭나고, 케이블카는 곤돌라로 대체된다.

부산시는 31일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의 민간투자자로 삼부토건·신진유지건설, 호텔농심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투자자와 재정비 계획을 확정했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시작되고, 2022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곤돌라 도입이다. 삼부토건과 신진유지건설은 총 370억8000만 원을 투자해 50년 된 금강공원 내 케이블카를 현대적인 곤돌라로 교체한다.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48인승 왕복식(2대) 케이블카를 10인승 자동순환식(28대) 곤돌라로 바꾸는 내용이다. 노선은 기존과 동일해 총 길이는 1.3㎞다. 공사 기간은 18개월로 예상한다.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일정 기간 운영한 뒤에 시에 운영권을 넘기는 수익형 민간제안방식(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기에 호텔농심은 총 255억 원을 투자해 ‘패밀리랜드’라는 이름의 유희시설을 만든다. 부지 2만9775㎡에 연면적 1만15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되는 패밀리랜드에는 음식점과 카페, 어린이 체험형 놀이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농심은 공원 주변정비와 우장춘로 확장 비용도 부담한다.

또 애초 시비로 건립하려 했던 공공주차장을 호텔농심이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다. 공공주차장은 지상 2층, 216면 규모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조성된 부산지역의 첫 근린공원으로 1960~1980년대 시민의 소풍·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았지만 노후화가 심각해 최근엔 시민의 발걸음이 뜸했다. 시는 2012년부터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노후매점 정비, 낙후된 유희시설 철거, 공공주차장 확장을 위한 부지 보상을 추진했다. 그러나 거액이 투입되는 케이블카 교체와 유희시설 건설은 민간투자자가 정해지지 않아 사업 속도가 나지 않았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