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농수산물 팔아주고 지역 상품권 사고…지역민 돕기 팔 걷은 경남

남해군, 공공기관·향우회 독려…마늘 등 농수산물 판매 릴레이

  • 이완용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20-04-01 20:34:1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거제시 공무원 1200명 동참
- 지역 상품권 6억 원 상당 구매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19로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기위해 지역 농수산물 구입 캠페인에 나섰다. 거제시 공무원들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남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남해지역 농특산물 구입 캠페인에 참가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두릅, 머위, 시금치, 건 고사리, 깐마늘, 마늘, 약쑥 등 8개의 농산물을 1만 원의 꾸러미 세트로 만들어 판매한다. 수산물은 우럭(1마리 1만 4900원), 굴(1팩 6000원), 삼치(1마리 2000원), 전복(1묶음 2만 9610원), 고등어(1마리 3000원) 등 5개 품목이 캠페인 대상이다. 마늘종 등 계절 작물은 생산자와 협의해 추가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관내 공공기관과 단체, 전국의 향우회 등에 알려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선행 기관이나 향우회가 다음 구매기관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농·특산물 챌린지도 진행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첫 주자인 한국전력 남해지사는 210만 원어치를 구입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했고 남해교육지원청 직원은 70만 원어치, 도립 남해대학은 구내식당 식자재로 116만 원어치를 샀다. 양산향우회도 110만 원어치를 구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도움을 주고 기업이나 향우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거제시 공무원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6억 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3개월 간 급여 30% 를 반납키로 한데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직사회가 앞장서자는 의미로 12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상품권 구입은 급여 7700만 원, 성과급 4억3100만 원, 복지포인트 1억500만 원 등 총 6억1300만 원에 달한다.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직원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