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승차진료소, 국제신문 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97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 기준보다 8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대구 지역이 21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경기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이어 서울 14명, 경남 6명,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 추가됐다.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늘어 16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61명 늘어 누적 5828명이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