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열흘 넘게 지역사회 감염 ‘0’…시 “28일간 유지돼야 안심”

누적 확진자 119명 유지했지만 해외입국자 늘며 격리 1247명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0-04-02 20:05:5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교회·병원 등 감염 우려도 여전

- 경남·울산 확진자 1명씩 늘어
- 전국 격리위반 52건… 6명 기소

부산에서 열흘 넘게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28일간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 데다 다른 지역에서는 교회와 병원을 중심으로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시는 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어 지역 내 확진자는 11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지난달 22일 지인과 함께 야외를 다녀왔다가 감염된 106번(여·62)과 107번 환자(남·62)가 마지막이다. 이후 발생한 12명은 모두 해외입국 사례다.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낮아지긴 했으나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우선 유럽 등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된 955명을 합해 자가격리자가 이날 기준 1247명으로 급증했다. 해외 입국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며, 가족 등 해외 입국자의 접촉자도 감안해야 해 당분간은 자가격리자 수가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해외유입 사례 508건 중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는 약 8%인 41건”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선 교회와 병원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부산에서도 주말인 지난달 29일 지역 내 교회 1756곳 중 537개소가 예배를 진행했다. 이 중 26개 교회에서 발열체크를 하지 않거나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방역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역학적으로는 잠복기의 2배인 28일 정도를 지켜보고 추가 감염자가 생기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더는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례 52건이 확인됐으며, 이 중 6명이 기소됐다. 격리조치를 위반한 이들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오는 5일부터는 개정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이날 자가격리 조치를 거부한 외국인 8명은 본국으로 송환됐다. 2일 0시 기준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 늘어나 102명이며, 울산도 1명 증가해 40명이 됐다.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6. 6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7. 7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8. 8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5. 5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8. 8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9. 9[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0. 10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