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해외 입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사천 1번 확진자는 27세 남성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영국과 아이슬란드, 포르투칼 등에 체류하다가 지난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과 동시에 사천시가 마련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했다가 다음 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마산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항에 입국과 함께 격리시설로 옮겨져 생활했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사천 2번 확진자는 16세 남성으로,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24일 입국해 자가 격리 상태였다. 그러다가 지난 2일부터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는데 함께 입국한 경기도 시흥시의 같은 비행기 내 접촉자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고 사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4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오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천 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부모와 형 등 총 3명인데 검사 결과 부모는 음성이었으며 형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남성은 형과 운전 연습을 한 것 이외에는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