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초등학생이 동네 파출소를 방문해 마스크와 용돈을 기부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밤 9시30분께 금정구 팔송파출소에 초등학교 3학년 A 양이 찾아와 어린이용 마스크 103장과 저금통(사진)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관이 이름을 묻자 A 양은 청룡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섰다고 한다. A 양은 “꼭 필요한 친구에게 나누어 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라고 적힌 편지도 동봉했다. 저금통에는 8만 원 상당이 들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의 요청대로 꼭 필요한 이들에게 물품을 전해 소중하고 값진 A 양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