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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초신청’ 윤학과 직간접 접촉한 유흥업소 2명 확진

  • 국제신문
  •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  |  입력 : 2020-04-07 2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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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코로나19 현황, 강남구청 홈페이지
일본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 36세, 서초구 27번)과 직간접으로 연결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강남 소재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유흥업소 관계자, 고객, 윤학과 여성 2명의 지인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거주하는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최초 증상이 지난달 27일에 나타났다. 그는 지난달 31일에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달 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윤학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인 지난달 26일에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36세 여성과 접촉했다.

이후 해당 여성은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나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달 1일 이 여성은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일 강남구에서 4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함께 거주하면서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32세 여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강남구 51번 환자로 등록됐다.

51번 환자는 룸메이트 겸 직장동료인 4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5일 다시 검사를 받아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이달 2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방역당국은 일단 강남구 44번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시간대에 이곳에 드나들었던 종업원과 고객 등을 파악 중이다.

당초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는 강남구 44번 환자와 강남구 51번이 윤학과 직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발표했다. 강남구 44번 환자만 윤학과 직접 접촉으로 감염됐고 강남구 51번은 룸메이트인 44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정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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