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등 대기업도 화상면접 도입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채용 문화가 비대면 방식으로 변한다. 온라인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기도 하고 대형 운동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기도 해 눈길을 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무원 시험이나 공공부문 입직을 준비하는 장애인을 위해 ‘온라인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전국 5개 권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공직설명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중 홍보가 가능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된다. 시·청각 장애인의 편의 지원을 위해 자막과 수어가 함께 제공된다.
8일부터 접수하는 인사혁신처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방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의 영상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 기업에서도 비대면 채용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화상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 GS홈쇼핑도 최근 경력 사원 채용 과정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 전형 도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31.2%가 온라인 채용을 하고 있거나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