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10대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정보통신망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A(19)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B(19)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6명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중고나라’ 카페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판매글을 올려 40회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530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마스크 판매 사기를 포함해 지난 2, 3월 중고나라에서 101명으로부터 2116만 원을 송금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해킹된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판매 사기 범죄 단속에 나서 이날 현재까지 6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