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외교부는 오는 21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오는 21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외교는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방역 체계에 관심이 많은 중남미 국가들의 요청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칠레의사협회와 우루과이 보건당국자 등 240여명이 참석을 신청했다.

코로나19 관련 역학분석,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환자·직원 관리 사례 등에 대해 국내 의료진이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한국역학회 회장인 김동현 한림대 교수,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원재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한-중남미 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해 우리의 대(對)중남미 외교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