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19 해방감 만끽…부산 해운대 등 전국 해변·관광지 인산인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황금연휴 이틀째인 1일 부산과 제주 강원 등 바닷가를 낀 관광지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다.

황금연휴 둘째날인 1일 낮기온이 크게 올라간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해변에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경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은 낮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모처럼의 나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주요 해변과 관광지에는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인해 갇힌 일상의 답답함을 풀어냈다.

이벤트 광장과 백사장 조형물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줄을 서고, 산책로와 조선비치 호텔 앞 동백섬 일대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백사장에는 돗자리를 깔고 햇볕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해운대해수욕장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 휴대폰 빅데이터 집계 결과 2만6000명이 방문했고, 오늘도 비슷한 수준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특급호텔들도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기장 해변에 있는 힐튼부산은 코로나19로 가동 객실 수를 줄여 운영하고 있지만, 가동 객실 80% 이상이 예약된 상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해운대 특급호텔도 지난주와 비교해 손님 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했다.

제주공항에도 종일 관광객 입도 행렬이 이어졌고 주요 해변과 관광지는 여장을 푼 관광객들로 들썩거렸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9일 이미 3만6587명이 들어왔고, 30일에는 4만6000여명이 입도했다. 1일도 4만 2000여명이 입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재, 함덕, 곽지, 월정, 중문, 김녕 등 주요 해변은 관광객으로 크게 붐볐다.

해변에 나온 관광객 절반 이상은 마스크를 벗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계심을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협재 해변 인근 유명 식당에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은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사려니숲길 등 주요 숲과 오름, 한라산 국립공원에도 많은 사람이 찾았다. 해변과 해안도로 주변 카페들도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도민들은 일부 관광객 행동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강원 동해안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오전부터 속초와 경포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는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백사장을 거닐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난을 하면서 휴일을 만끽했다.

동해안 유명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줄을 선 채 1시간가량 기다려야 하는 등 오랜만에 장사진을 이뤘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전날 7400여명에 이어 이날 8600여명이 찾아와 초여름 산행을 즐겼다.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자 마스크를 벗은 관광객이 늘어나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풀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 1[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李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 산적
  10. 10[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5. 5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6. 6“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0. 10"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7. 7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5. 5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6. 6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7. 7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8. 8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