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오는 11~31일 우체국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요일제(5부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 가운데 하루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 취약계층이 아닌 1900만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고, 세대주의 우체국 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외에도 국민은 자신이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280만 가구에 4일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현금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