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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안평 확진자, 강남 '블랙수면방' 이용 사실 밝혀져

  • 국제신문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10 0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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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안전 안내문자(재난문자)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강남구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안양, 안평 확진자가 관내 ‘블랙수면방’을 이용했다는 안전 안내문자(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강남구는 안양시와 양평군 확진자가 지난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강남대로114길 20 블랙수면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과 겹치는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강남구는 타지역 확진자의 경우이긴 하지만, 불특정다수가 해당 기간 블랙수면방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강남구 관계자는 “블랙수면방을 다녀간 타지역 방문자에 대한 동선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 안평 확진자가 방문한 블랙수면방은 강남구에 소재한 ‘동성애자 사우나’(찜질방)로 알려졌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2012년 경찰의 현장 단속에 적발돼 해당 주소지로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총 6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역삼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 대학생으로 지난 1일과 2일 새벽 용인시 확진자가 거쳐간 이태원 주점 ‘술판’과 ‘킹클럽’을 방문했다.

강남구는 해당 대학생을 격리조치하고, 확진자의 동선으로 확인된 카페 3곳과 음식점 1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대학생과 접촉한 이들의 수는 12명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하기
■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하고 외출 자제하기
■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미터 건강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기
■ 매일 주변환경 소독하고 환기하기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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