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2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까지 클럽을 다녀온 사람을 포함해 이태원지역 방문자가 30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11명(클럽 방문 8명, 지역 방문 3명) 이외에도 자진 신고자가 297명(클럽 방문 15명, 지역 방문 282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진행, 검사를 완료한 133명은 음성이 나왔다. 검사 진행 중은 149명이며, 검사 예정자는 26명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도내 클럽 형태 유흥시설 집합금지 ▷이태원 지역 유흥업소 방문자 신고 의무 및 수검 행동 등 2건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집합금지 명령은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4일 자정까지다. 이에 따라 도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71곳(클럽 25곳, 콜라텍 46곳)은 이 기간동안 집합이 금지돼 영업할 수 없다.
또 11일 오후 9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지역 방문자 중 도내에 주소지나 직장, 연고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신고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는 이태원 지역 방문자를 전수 검사해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사람은 자가격리하고, 이태원지역의 다른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권고 및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4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110명이 완치 퇴원해 입원 환자는 4명으로 줄었다.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