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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부산 하나로·메가·탑마트, 선불카드로 재난지원금 못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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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주부 김모(66) 씨는 18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로마트 부전점을 찾았다가 낭패를 봐
2. 마트 측으로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된 경우 사용할 수 있지만 선불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3.“같은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았다고 못 쓰게 하는 건 차별 아니냐. 선불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처가 다르다는 걸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다”


*이게 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수단에 따라 결제 가능 여부가 달라 이용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인 농협 하나로마트, 메가마트와 SSM인 탑마트에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할 수 있어

-하지만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과 선불카드는 사용할 수 없어

-호텔농심이 운영하는 온천시설 허심청과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등도 이런 매장에 해당




▲ 선불카드랑 동백전은 왜 안돼?
-정부는 원칙적으로 대형마트와 SSM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업인 발전이라는 공적기능을 고려해 사용처에 포함시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부산점의 매출은 전주(6~10일)보다 79% 뛰어

-특히 쌀 등 곡류 145%, 생활용품 105%, 가공식품 77% 등 생필품 매출이 크게 늘어

-그러나 이날부터 선불카드와 동백전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부산지역 하나로마트를 이용할 수 없어

- 다만 경남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불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부산에 본사가 있는 메가마트와 서원유통 탑마트도 애초에는 사용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역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15일부터 전 카드사가 포인트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선불카드와 동백전은 쓸 수 없어


△ 하나로마트 관계자 인터뷰
1.오늘 내내 ‘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를 쓸 수 있다고 안내받았다’ ‘

2.정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왜 안 되느냐’는 항의가 빗발쳐

3.우리도 양해를 구하면서 진땀을 뺐다


▲ 정부와 부산시의 입장차이로 인해 발생
-이런 혼선은 정부와 부산시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동백전)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을 경우에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을 늘려줄 것을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부산시는 기존 동백전 사용처 기준을 유지하고 동백전과 선불카드의 사용처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입장

-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위해 사용처 기준을 풀었다가 다시 제한하면 이용자가 더 혼란스럽다. 동백전과 선불카드의 사용처를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박지현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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