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진로개발센터(이정아 센터장)는 올해 신설된 ‘BIG ME 진로 학기제’에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BIG ME 진로 학기제’란 교육부에서 신설한 ‘진로탐색학점제’의 부산외대 자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기 중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 설계, 실행하며 과정과 결과를 평가받아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2020학년도 1학기 ‘BIG ME 진로 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진로개발센터 연구원과 화상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각자의 지도교수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자문을 구하고, 중간활동보고회(블라썸데이)에서는 학생들이 본인의 중간활동보고를 영상으로 제출하며 다른 수강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BIG ME 진로 학기제’에 참여한 학생 함00 학생은 “발표 영상을 촬영하니 다시 한 번 나의 발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다른 학생의 발표도 반복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진로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비대면 교육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검토 및 제고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은 힘든 시기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