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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아리도 비대면으로…코로나가 바꾼 대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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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대학가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유례없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에 이어 동아리 회원 모집도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학생들로 붐벼야 할 대학 캠퍼스는 썰렁하고,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화상 회의 서비스를 이용해 수업을 듣고 있다.
   
대학 동아리 사정도 비슷하다. 대학들은 학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내 동아리 방을 모두 폐쇄하는 등 사실상 동아리 활동을 금지했다.

이에 최근 한 대학 동아리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동아리는 동아리 중에서 가장 활동적인 ‘댄스 동아리’다.

창원대학교 댄스 동아리 ‘이마스터즈’ 회장 유민준 씨는 대학에서 화상 수업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쓰는 줌(zoom)을 이용해 동아리 신입 회원을 모집했다.

   
화상 회의 서비스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 유튜브 캡쳐
유 씨는 “‘수업도 비대면으로 하고 있는데 동아리 오디션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2학기에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면 1, 2학기 오디션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비대면 오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동아리가 오디션을 진행할 만큼 대단한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지원자가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디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 공간도 마땅치 않고, (코로나19로) 모여서 연습하기도 위험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로 대학 생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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