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곡천, 연내 양산 최대 생태공원 탈바꿈

시, 생태학습관 내달 착공 밝혀…전시관·수족관·전망대 등 조성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5-21 20:14:08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낙동강 관광벨트 핵심코스 기대

평범한 시골 하천이 지역 최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는 원동면 용당리 당곡천 일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이 핵심시설인 생태학습관을 6월 중 착공하면서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학습관은 당곡천 일대 1295㎡에 지상 3층, 연면적 490㎡로 건립되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24억 원이 투입된다.

이 학습관에는 전시관과 교육관, 수족관, 옥상 전망대, 공예공간,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선다. 개관하면 당곡천의 진귀한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체험도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00여억 원을 투입해 이 생태학습관 주변 2.8㎞에 걸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생태탐방덱도 조성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생태 탐방덱에 조경수와 각종 초화류를 많이 심어 탐방객들이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곡천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 수생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하지만 평범한 시골 하천으로 남았다가 2018년 정부 공모사업에 생태공원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빛을 보게 됐다. 특히 이 생태공원과 연결되는 양산~밀양 지방도 1022호에서 원동면 중리마을을 잇는 신곡교 재가설 사업도 이 사업에 포함돼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신곡교 재가설 사업은 기존 교량을 1.63m 가량 높여 침수 피해를 방지하려는 목적인데 이 교량이 준공되면 당곡천 생태공원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당곡천 생태공원 인근에는 경남도 민속문화재인 가야진사가 있고, 가야진사 일대에서는 관광지 개발사업도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밀양 삼랑진까지 연결되는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도 나 있다. 또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낙동강 황산공원도 가까이 있다. 매화축제를 비롯해 배내골 사과축제,매실축제 등 사시사철 각종 축제가 열리면서 청정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원동면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점도 강점이다.

시는 이런 장점을 살려 당곡천 생태공원을 낙동강 관광벨트의 주요 관광코스로 정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