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밀양 하늘 별도 보고, 기상 공부도 하고

아리랑천문대·기상과학관 개관…한 곳에 동시 시설은 국내 유일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5-21 20:15:5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고 수준 망원경·체험장 갖춰
- 코로나로 하루 120명 관람 허용

경남 밀양시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21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천문대와 기상과학관이 한 곳에 설치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며, 과학 교육과 체험의 새로운 요람으로 기대된다.
   
21일 같은 장소에 동시에 문을 연 경남 밀양시 계동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이날 오후 계동 현장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김종석 기상청장,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개관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천문대와 기상과학관이 이 곳에 들어서기까지 직원들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다”며 “외관만 멋진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장비와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자리에서 천문과 기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시가 과학 및 교육도시로 커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기상청장은 “기상과학관은 설계에서 건축까지 완벽하게 지어졌다. 경남 전역에서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우주천문대는 19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6243㎡ 규모로 지어졌다.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를 갖췄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외계 생명’이라는 주제의 과학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주 망원경은 음성인식으로 작동된다.

밀양기상과학관은 부산지방기상청이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이다. 학생들의 관심사항인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 교육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토네이도 체험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m 높이의 회오리를 만들어낸다.

천문대는 밀양시가, 기상과학관은 부산지방기상청이 각각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1일 4회, 1회차에 30명을 사전 예약 받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우주천문대와 기상과학관의 개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밀양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5. 5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6. 6[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7. 7'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8. 8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9. 9[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0. 10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고속도로 휴게소 돈가스류 평균 가격 6년 새 27.5% 올라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