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정의연 모든 의혹 수사하라”

檢, 회계 담당 참고인 신분 소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5-26 20:43:3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후원금 횡령 등 고발 10건 넘어
- 윤미향 당선인 계좌도 추적 관측

-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 별세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각종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연의 후원금 회계 누락과 ‘안성 쉼터’ 매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정의연 관계자를 처음 소환 조사하며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정의연의 각종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정의연 사건을 두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직접 ‘모든 의혹’을 수사하라고 지시한 만큼 횡령·사기,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 관련 법 위반 등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이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수사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계장부 등을 분석할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 1명을 파견했는데 지원 규모를 더 늘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의 개인계좌까지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실제로 이날 정의연 회계 담당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정의연 관계자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정의연 관계자는 “압수수색 종료 이틀만인 지난 토요일에 검찰에서 출석통보가 왔다”며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해 이날 오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는 지난 11일 이후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매입 및 매각 의혹과 관련해 윤 당선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정의연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 당선인 등의 피고발 사건은 현재까지 10여 건에 이른다.

검찰은 지난 20,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평화의 우리집’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할머니 한 분이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전했다. 유족 측 요청으로 별세한 할머니의 구체적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17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