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 두 번째 방사

복원센터, 암컷 13마리·수컷 27마리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20-05-28 20:06:2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위치 추적기·개체 식별 가락지 부착

경남도와 환경부, 문화재청, 창녕군은 28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따오기 40마리를 창녕군 우포늪에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28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방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가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방사한 따오기는 올 1월부터 야생 적응훈련을 통해 선정한 우수 개체 40마리다. 암컷 13마리, 수컷 27마리로, 모두 위치 추적기와 개체 식별 가락지를 부착했다.

따오기 자연 방사 행사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차 방사 때와는 달리 일반인의 참가를 제한한 채 관련 업무 담당자 5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따오기는 자연방사를 위해 비행·사냥·사회성·대인·대물훈련 등 5개 프로그램의 야생 적응훈련을 거쳤다. 개체간 경쟁과 외부 위협에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야생성을 회복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따오기는 동요에도 등장할 정도로 친근했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됐다. 따오기복원을 위해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총 4마리를 들여왔고,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에 성공해 현재 국내에는 총 384마리가 있다.

창녕군 소속기관인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에 방사했다. 이 중 25마리는 낙동강과 우포늪 일대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13마리는 삵, 담비 등 천적에 의해 잡아 먹혔으며, 나머지 2마리는 부상을 입어 복원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에게 따오기 야생방사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면 좋겠다.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아끼고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