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안전개장’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앞바다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 해양경찰, 해운대경찰서 등 유관직원 55명이 물놀이 구간 앞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안전과 치안을 관리한다.
송정해수욕장도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돼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된다.
구는 이달 중순 ‘물놀이 구역 지정 고시’를 하면서 6월 한 달을 ‘안전개장 기간’으로 이름 지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전개장’이라는 용어를 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 햇빛가림 시설물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주의,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거리 두기 등이다. 해수부는 이런 지침이 지켜지는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해운대구도 자체적인 방역 대응반을 별도 구축하고 대응에 나선다. 구는 또 백사장 호안 도로에 방문자가 명함을 넣는 함을 해운대 8곳, 송정 3곳에 마련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 명함 투입자들은 곧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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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1일 안전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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