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생산업체인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31일 밀양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나노산단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측과 부북면 일대 산단 부지 6만8830㎡를 매입하는 분양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공장 건축물 건립에 들어가 2022년 3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총 1300억 원이 이 공장에 투자될 예정이다. 밀양나노산단은 아직 완공전이지만 이 회사는 밀양시 지원을 받아 선입주 신청 방식으로 공장을 짓게된다.
밀양나노산단은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원래는 산단이 조성 된 뒤 분양공고를 거쳐야 하지만 필요시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부지를 준공해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매매계약으로 삼양식품은 사실상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회사가 됐다.
앞서 삼양식품 정태운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분양 계약 체결 후 박일호 밀양시장을 만나 인·허가 등 절차를 신속하게 이뤄줄 것을 요청했으며 박 시장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밀양나노산단 입주로 다른 업체들의 입주 신청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과자와 라면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밀양 공장에 1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나노산단은 LH가 3728억 원을 들여 165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