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발적 교내·학원 감염 잇따라…학부모 “3차 등교 강행 괜찮나” 불안

전국 607개 학교 수업일 조정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6-01 22:00:4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등교 후 학생·교직원 7명 확진
- 교육부 “교내 2차 감염은 없어”

- ‘등교중단’ 靑 청원·35% 찬성도
- 교육당국, 학원·급식소 등 점검

2차 등교 개학을 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600여 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교육당국은 남은 학년 등교 개학을 강행할 예정이지만, 산발적 교내 감염이 잇따라 학부모 불안이 커진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60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교 불발 학교는 전국 2만902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가운데 2.9%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과 경북에서 각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었다.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에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251개교로 가장 많았다. 등교 수업을 연기·중단한 학교는 1단계 등교 개학 날이던 지난달 27일 561개교였다가 다음 날 838곳으로 늘었지만, 29일 830곳, 1일 607곳으로 감소했다.

고3이 등교한 지난달 20일 이후 이날까지 학생 5명, 교사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학생 확진자는 부산 내성고,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오성고, 서울 상일미디어고, 경기 양지초에서 각각 1명 발생했고 교직원은 인천 백석초 기간제 교사, 경북 경산과학고 교사 등 2명이 감염됐다. 서울에서는 학원강사 2명과 수업을 들은 학생 2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31일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전국 3만4870명, 교직원 2962명으로 불어났다.

다행히 이들을 통한 교내 2차 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학부모 불안이 커진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을 보면 한 청원인은 내성고 학생 확진과 관련해 금정구 내 모든 초중고 등교 중단을 요구하면서 “확진자가 동래·금정구에서 활동했고,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통해 감염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등교를 강행하면 학생과 지역 전체를 불안과 위험으로 떠미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날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34. 9%는 ‘등교 수업을 즉시 철회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학원을 통한 감염을 막고자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학원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오는 19일까지 구·군 등과 함께 학교 급식소 377곳을 특별점검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