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 609’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6-02 13:51:3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운대구, 3일 성매매 집결지 폐쇄 선포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3일 오전 10시 우동 645번지, 일명 609의 폐쇄를 선포하는 행사를 갖는다.

성매매 피해 상담소 ‘꿈아리’ 김향숙 소장이 609가 폐쇄되기까지의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대표들이 ‘성매매 근절 선언’에 나서며, 이어 홍순헌 구청장이 폐쇄를 공식 선포한다.

‘해운대 609’는 한국전쟁 이후 1971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았던 미군 수송부대 명칭에서 이름을 따 성매매 집결지로 형성됐다. 2000년대 중반까지 번창했으나 2008년 성매매금지법이 제정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해운대구는 그동안 609 폐쇄를 위해 해당 부지(4만 2천856㎡)를 매입해 관광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시도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무산됐다.

이와 함께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609 폐쇄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꿈아리’와 함께 성매매 피해자들이 스스로 이곳을 떠나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에 나섰다. 동시에 의료?법률 지원을 통한 자활기반 마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마침내 2019년, 이 부지를 민간에 건축허가 했으며 오는 2022년 지하 5층, 지상 38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탄생한 609는 우리의 어두운 과거의 한 장면, 주민의 오랜 희망이 해소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해운대구가 출장소에서 구로 승격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해운대를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개요

○ 일 시: 2020. 6. 3(수) 10:00 ~ 10:30

○ 장 소: 우동 645번지 일대(속칭 609)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 공사장 내

○ 내 용: 성매매집결지 폐쇄 선포 및 성매매근절 캠페인 실시

○ 참 석: 40여명

- 구청장, 우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20명, 집결지 관리 유관기관 협의체 20명

진행순서

   














※ 부대행사 : 성매매 근절 판넬전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8. 8[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5. 5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6. 6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