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 추진 ‘잰걸음’

전체 3587만 ㎡ 중 427만 ㎡…국토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0-06-02 20:17:1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로 확장·개선 등 사업 본격화

- 양산일반산단도 올초 재생 착수
- 진주 상평산단은 연내 승인 목표

경남 도내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창원산단을 비롯한 양산공단, 진주 상평공단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창원국가산단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40년이 지난 노후 산단인 창원국가산단은 2017년 3월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승인 내용은 산업단지 전체면적 3587만 ㎡ 가운데 427만9919㎡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재생사업지구는 ▷산업시설 221만9938㎡ ▷지원시설 54만6700㎡ ▷공공시설 151만3281㎡ 등 모두 3개의 용지로 재편했다.

경남도는 노후기반시설정비사업,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등의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2026년까지 총 4590억 원( 국비 295억 원·도비 89억 원·시비 206억 원·민자 4000억 원)을 단계별로 투자한다. 주요 재생사업은 도심과 산단을 잇는 봉암교의 왕복 8차로(현 왕복 4차로) 확장과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곳), 산단 내 도로 개선 등이다.

경남도는 창원산단의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공장 밀집지역 내 복합용지에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첨단기계·융복합소재산업, 철도차량 연구개발(R&D)시설 입주를 위한 업종배치계획 등을 추진해 이곳을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중공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창원산단은 제3차 경제개발 5개년(1972~1976) 중화학공업 추진계획에 따라 기계공업 전문 공업단지로 조성됐다. 1975년 부산포금(현 PK밸브) 가동을 시작으로 2018년 말 기준 총 274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창원산단은 이번 재생사업 대상 외에도 지난해 2월 스마트 선도산단 확정, 같은해 6월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분야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양산일반산업단지도 지난 2월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에 착수했다. 양산일반산단은 2016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양산산단은 2027년까지 604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등 총 1088억 원이 단계별로 투입돼 첨단산업단지로 재생하게 된다.

용도지역 변경을 둘러싼 입주기업과 주민 간 갈등으로 5년째 사업추진이 정체된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재생사업도 연내 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진주 상평산단은 도내에서 가장 빠른 2015년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3개 노후 산단의 재생사업은 경남의 중·동·서부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청년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창업공간 조성 기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