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학생에 부적절 성적 발언, 울산 초등 교장 직위해제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6-03 19:39:0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울산지역 초등학교장이 평교사 재직 시절 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직위 해제되고,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지역 모 초등학교 A 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런 사실을 시교육청에 통보했다. 시교육청은 절차에 따라 A 교장을 직위 해제했다.

A 교장은 지난해 평교사로 근무했던 전임지에서 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일부 학부모가 학교 측에 ‘A 교사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고 알렸고, 학교 측은 ‘아동학대 의심 사건은 인지하는 즉시 신고한다’는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A 교장이 당시 신체 접촉 등 물리적 추행을 저지른 혐의는 없지만,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어린 학생들을 언어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검찰의 기소 여부를 지켜본 뒤 징계위원회 개최 등 후속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의 문제 제기와 학교 측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이후 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벌인 자체 진상조사 등에서 대부분 오해가 풀렸다”며 “학부모들과 학교 모두 ‘신고 내용에 오해가 있었으며,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견임을 전제로 “친분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일부 단어가 부적절하다고 경찰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A 교장 본인도 상당해 억울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5. 5“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6. 6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6. 6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6. 6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