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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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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월 19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합병·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4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 등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김 전 사장에 대해 위증 혐의를 추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부의심의원회 구성 등 필요한 절차를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이 부회장과 김 전 사장은 기소타당성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바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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