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성터널 접속도로 구간에 해당하는 윤산터널에서 개통 한 달여 만에 첫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윤산터널 사고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제공
지난 3일 오후 7시께 정관에서 화명동 방면 윤산터널 내부를 지나던 승용차 4대 사이에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장 앞서 달리던 SM5 차량 운전자 A(남·40대) 씨를 비롯해 후속 차량 운전자 3명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터널내 3차로 가운데 2차선을 달리던 스파크(운전자 B·남·50대) 차량이 싼타페(운전자 C·남·30대) 차량을 후방에서 들이 받았고, 이 충격에 싼타페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 가던 프라이드(운전자 D·여·50대), SM5 차량과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금정구청 방면 출구를 약 500m가량 남겨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퇴근시간대 20여 분간 터널내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운전 중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 조만간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