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은 4일 낙동강 전선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창녕 박진 전쟁기념관에서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개토식에는 창녕지역 주요기관장 및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단, 밀양·창녕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밀양·창녕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투입돼 창녕군 본초리, 산지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곳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의 최후 방어선으로, 북한군 제4사단의 공세를 미 2사단과 국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저지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승전의 역사 현장이다.
박안수 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지금도 이름 모를 산야에서 미처 수습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가 우리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내 부모, 내 가족을 찾는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끝까지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