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 연합뉴스

경남 양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47,경남 124)의 가족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9일 양산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의 아내(44,경남 125)와 딸(13,경남 126)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중학교 1학년인 경남 126번째 확진자가 등교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경남 124번째 확진자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방문한 뒤 지난 6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8일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와 양산시는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경로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